건건강메이트

주부습진으로 집안일이 겁나는 분 있으신가요

느느긋한산책· 2시간 전· 조회 35

손등이 겨울에 트는 건 그냥 계절 탓으로 넘겼는데, 어느 순간부터는 계절이랑 상관없이 가렵고 갈라지는 게 반복돼서 결국 피부과를 찾았어요. 집안일 중에 하루에도 몇 번씩 물과 세제에 손이 닿다 보니 피부 장벽이 많이 약해진 거라면서, 주부습진 쪽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했어요.

처음엔 단순 건조함인 줄 알고 핸드크림으로만 버텼는데 전혀 나아지질 않았고, 시간이 지날수록 세제에 닿기만 해도 접촉성피부염처럼 피부가 바로 반응하면서 붉어지고 따끔거리는 게 일상이 됐어요. 고무장갑을 쓰기 시작했는데, 끼고 일하면 장갑 안에서 땀이 차면서 오히려 더 답답하고 따가워서 오래 유지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. 그렇다고 맨손으로 하자니 피부가 또 걱정되고, 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시간이 꽤 됐어요.

주부습진, 고무장갑 말고는 방법이 없는 걸까요?

고무장갑 단독 착용보다 얇은 면 장갑을 먼저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겹쳐 쓰는 방법이 장갑 안 습기를 줄여줘서 더 효과적이에요. 물일 직후 바로 보습 연고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고, 가렵다고 항히스타민제를 임의로 복용하면 증상이 잠깐 가라앉아도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니 피부과 처방 후 사용하는 게 안전해요.

물일을 완전히 줄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제로 도움됐던 방법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.

🔗 공유🔖 스크랩🚩 신고

💬 댓글 3

작작은행복방금 전

저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, 면 장갑 겹쳐 쓰는 방법은 진짜 조금 낫더라고요. 다만 면 장갑도 젖으면 바로 교체해줘야 해서 여러 켤레 준비해두는 게 포인트였어요.

답글 달기
마마음한켠방금 전

물일 후 보습 타이밍이 생각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. 완전히 건조시키기 전에 바르는 게 효과적이라고 들었는데, 피부과 선생님께 어떤 제형이 본인 상태에 맞는지 한번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
답글 달기
봄봄날처럼방금 전

집안일이 겁난다는 표현이 너무 공감돼서 댓글 남겨요. 저는 설거지를 가족한테 분담 요청했는데, 피부 문제라고 말하니까 생각보다 이해해주더라고요.

답글 달기
?

피부·트러블 최신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