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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무 실수 하나로 며칠째 헤어나오지 못하는 자괴감

가벼운걸음· 방금 전· 조회 28
회사에서 실수를 저질러서 꽤 큰 손실이 생겼어요. 처음 담당하는 업무라 모르는 부분이 있었다고 해도, 그게 변명이 될 수는 없다는 걸 알아서 더 힘들어요. 자괴감이라는 게 이렇게까지 사람을 뒤흔드는 건지, 이번에 제대로 느끼고 있어요. 며칠째 잠도 제대로 못 자고, 밥도 잘 안 넘어가요. 충격이 가라앉질 않으니까 무기력하게 멍하니 앉아 있다가 눈물이 터지는 날도 있었고요. 퇴사해야 하나, 사비로 메워야 하나,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데 어느 것 하나 결론이 나질 않아요. 그나마 상사분이 몰아붙이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, 오히려 그게 더 죄스럽더라고요. 다음 주 월요일이 벌써부터 두렵고...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들, 이 감정 어떻게 넘기셨는지 여쭤보고 싶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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💬 댓글 5

말간하늘방금 전

저도 비슷한 상황 겪어봐서 그 자괴감이 얼마나 깊은지 너무 잘 알아요. 시간이 좀 지나니까 그게 제 전부가 아니라 그냥 일 중 하나였다는 게 보이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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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정한말투방금 전

상사분이 몰아붙이지 않는 건 그만큼 글쓴이를 신뢰한다는 뜻 아닐까요? 그 믿음 붙잡고 버텨보시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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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긋한오후2방금 전

혹시 실수 이후에 재발 방지 차원에서 뭔가 정리해두거나 한 게 있으신지요? 저는 그 과정이 오히려 죄책감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됐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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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한밤방금 전

밥이랑 잠이 제대로 안 되는 상태가 며칠씩 이어지면 몸도 같이 지쳐서 감정 회복이 더 느려질 수 있으니까, 일단 그것부터 챙기는 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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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들바람방금 전

퇴사나 사비 같은 큰 결정은 지금 제일 힘든 타이밍에 내리지 않는 게 나을 거예요. 감정이 조금 가라앉은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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